[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4일 동안 코피가 멈추지 않던 3세 소녀의 코안에서 거머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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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촌온라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치앙마이에 사는 3살 소녀는 최근 4일 동안 오른쪽 코에서 난 피가 멈추지 않자 인근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이 비강 내시경으로 진찰한 결과, 그녀의 코 안쪽에 단단히 붙어 있는 길이 2㎝가량의 거머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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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흡입 장비를 사용해 거머리를 빼내고 항생제 처방을 해주었다.
상담 결과, 소녀는 코피가 나기 전 동내 개울에서 세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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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거머리, 민달팽이 등 작은 생물은 코, 귀, 생식기 또는 요로와 같은 구멍을 통해 몸에 들어갈 수 있다"면서 "특히 개울, 연못 또는 폭포와 같이 처리되지 않은 물에서 몸을 씻는 시골 지역에서 종종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또한 "몸에 거머리가 들어갔을 경우 잘못 뽑아내면 심각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원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앞서 베트남의 한 여성도 최근 낚시 여행을 다녀온 후 코에서 6㎝ 길이의 살아있는 거머리가 발견돼 의료진이 제거했다. 그녀 역시 며칠 동안 코피를 흘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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