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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11억 빚 갚은' 서유리, 대출 전액 상환 공개…"하나하나 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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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SNS를 통해 대출 전액 상환 메시지를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10일 서유리는 자신의 계정에 카카오톡 메시지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유리에게 발송된 대출 전액 상환 완료 안내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특히 그녀는 "또 하나 완료 이렇게 하나하나"라며 꾸준히 채무를 정리해나가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어 "난 적어도 남들한테 피해는 안 끼칠 거야"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앞서 서유리는 최병길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3월 파경을 맞았다.

이혼 소식을 알리며 서유리는 최병길PD가 5년간 총 6억 원을 빌렸고 그중 3억원만 갚았다고 주장했고 최병길PD는 "갚아야 할 돈은 7천만 원"이라 반박하는 등 진흙탕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최병길PD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혼 후 생활고를 호소해 충격을 안겼다.

반면 서유리는 최근 "좋은 날이 또 올 거라 믿자"라며 대출금 상환 안내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서유리가 갚은 대출금은 무려 11억 4천만 원으로 이혼 후 거액의 대출을 상환한 것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병길 PD는 "저는 제 파산과 관련하여 제 전 배우자와의 합의금을 지급하지 않을 의도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밝힌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 억측 기사들은 자제 부탁드린다"라며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고 카톡을 캡쳐하여 올리는 점은 전 배우자에게 미안합니다만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아 부득이 하게 공개하게 된 점 죄송하다"라며 서유리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