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발산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 지명 행운을 얻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선택은 'V리그 경험자'였다.
한국배구연맹(이하 연맹)은 11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각 구단 별 10개 씩 총 70개의 공의 들어갔다. 1순위 페퍼저축은행, 2순위 한국도로공사, 3순위 IBK기업은행, 4순위 GS칼텍스, 5순위 흥국생명, 6순위 현대건설, 7순위 정관장으로 정해졌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의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와 한국도로공사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은 재계약을 했다.
전체 1순위 페퍼저축은행은 호주 국적의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가 지명됐다. 2024~2025시즌 GS칼텍스 소속으로 뛰었던 와일러는 10경기에서 161득점 공격성공률 33.74%를 기록했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도로공사가 타나차와 재계약을 한 가운데 3순위 IBK기업은행의 선택은 호주 국적 아포짓 스파이커 알리사 킨켈라였다. 1m93의 장신으로 뛰어난 높이로 공격력이 좋다는 평가다.
4순위 GS칼텍스는 흥국생명 일본 국적의 아웃사이드 히터 레이나 토코쿠였다. 레이나는 2023~2024 흥국생명 소속으로 뛰면서 35경기에 나와 388득점 공격성공률 36.89% 리시브 효율 31.479% 세트당 디그 2.155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피치와 재계약을 마쳤고 6순위 현대건설은 일본 국적 아웃사이드 히터 자스티스 야구치를 지명했다. 1m76으로 큰 키는 아니지만, 자메이카 혼혈로 기본기가 좋다는 평가다.
마지막 정관장이 파격 지명을 했다. 2023~2024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태국 위파위 시통을 영입했다. 2023~2024시즌에는 32경기에 292득점 공격성공률 37.77% 리시브효율 38.92%를 기록했다.
2024~2025 시즌에는 26경기에서 264득점 공격성공률 37.12% 리시브 효율 37.30%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현대건서레서 살림꾼 역할을 했지만, 지난 2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됐다.
개막전까지 합류가 불분명한 상황. 정관장은 일단 위파위의 손을 잡았다.
외발산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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