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2AM 임슬옹과 재회했다.
임슬옹은 11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18년지기 술찌둘 찐친의 대화. 6:00PM"이라는 글과 함께 가인과의 만남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 측은 "오랜만에 팬분들을 찾아온 가인 님! 남사친 슬옹과 여사친 가인의 추억 여행, 함께 떠나고 싶으신 분들은 11일 금요일 오후 6시에 함께해요~"라며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선공개된 영상 속 임슬옹은 "손가인이랑 둘이 술 마시는 거, 백만 년 만인 것 같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가인은 "맞아. 내가 웬만하면 진짜 내 전화번호 잘 안 적는다. 그건 내가 널 남자로 안 봤다는 거다"라면서도 "우리 결혼할래?"라고 농담을 쳐 웃음을 안겼다.
유쾌한 분위기 속 가인은 "조권한테 문자가 왔다. 진짜 리얼이다"라며 조권과 통화를 시작했다. 가인은 조권에게 "내가 만약 결혼하면, 권이랑 했으면 좋겠냐, 슬옹이랑 했으면 좋겠냐"고 돌발 질문을 던져 현장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임슬옹은 "역시 방송을 안다니까"라며 감탄했고, 가인의 활동 공백과 어려움을 떠올리며 "잘해라. 그러니까 잘 살고, 좋은 앨범도 만들어라"는 따뜻한 말로 응원을 건넸다. 이에 가인은 "이제 좋은 일만 있을 거야"라며 환하게 웃었고, 임슬옹은 "한 번 안아. 고생했다"며 포옹으로 응원의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가인은 지난 2021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자숙하던 중, 지난해 6월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미료가 진행하는 KFN 라디오 '미료의 프리스타일'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서서히 활동 재개에 나서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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