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웹툰작가 기안84가 후배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11일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는 '여기 어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은 이시언 집에 모여 함꼐 여행지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세 사람에게 덱스는 "이 조합,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이시언 역시 "덱스랑 기안이는 종종 보는데 빠니보틀은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반겼다. 이에 빠니보틀은 "그래도 시언이 형이 단톡방에서 늘 얘기해줘서 어색하지 않다"고 친근감을 드러냈다.
다만 이를 듣던 기안84는 "시언이 형이 단독방에 글을 남기면 할말 없어도 'ㅋ'라도 남겨라. 읽고 너네가 대답 안하니까 내가 쓰지 않냐"라고 답 없는 단톡방 분위기를 지적했다.
이에 덱스와 빠니보틀은 억울하다는 듯 "저희 하긴 한다. 그리고 'ㅋ'가 더 나쁘다"라고 반박했고, 기안84는 "읽고 '어디예요?', '어디지?' 할 수 있지 않냐. 좀 답장 좀 해라"라고 다시 한 번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억울해진 빠니보틀은 '톡방 분석'에 들어갔고, "제일 많이 하는 건 시언이 형이랑 승훈 씨다. 그다음 태오 형이 많다. 나랑 덱스는 거의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가만히 듣던 이시언은 빠니보틀에게 "덱스는 잘생기기라도 했지. 너는 대체 뭐냐"라고 일침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태계일주4'는 오는 5월 첫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매주 화·금요일 오후 6시 비하인드 영상을 선공개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