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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전이었던 지난 3월 22일 광주 KIA전에서 5이닝 8피안타 4탈삼진 7볼넷 6실점, 122구의 공을 던지며 승리를 따냈던 키움 정현우는 지난 6일 고척 NC전 이후 6일만의 선발 등판에서 시즌 2승째를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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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우의 간담을 서늘케한 장면은 그 이후였다. 전날 경기에서 대전의 신구장인 한화생명볼파크의 명물, 몬스터월을 넘는 125m 초대형 홈런을 날렸던 플로리얼이 정현우의 초구 직구를 힘껏 끌어당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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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파울 라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이 타구를 푸이그가 포기하지 않았다.
푸이그의 호수비로 아웃 카운트 두개째를 잡아낸 정현우는 후속타자 김태연에 안타를 맞았으나 2사 1,2루에서 이진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키움은 정현우에 이어 오석주, 박윤성, 원종현, 주승우가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를 지켰다. 6대2로 승리한 키움은 2연패에서 탈출했고 7승 11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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