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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끌려가서 '직업이 뭐냐'라고 물어서 '코미디언'이라고 하니까 '우리가 그걸 어떻게 믿냐. 웃겨 봐라' 이런 소리나 하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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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지 경찰은 여전히 웃지 않았고, 이에 김시덕은 "베리 타이어드(very tired)"라고 말하자 그제야 웃음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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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 풀려난 후 무사히 밖으로 나온 김시덕은 "기가 쭉쭉 빨렸다. 어흐 자존감 다 떨어졌다. 괴롭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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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시덕은 2001년 KBS 공채 16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 많은 사랑을 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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