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배우 정성윤과의 현실 부부 면모를 보인다.
오늘(13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국민 사모님' 코미디언 김미려와 '강원도민 대표' 제39대 강원도지사 김진태가 출연해 동해안의 보석, 바다 곳간 삼척으로 떠난다.
김미려는 2006년 MBC 공개 코미디의 '사모님' 코너에서 우아한 백치미 사모님 캐릭터를 연기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유행어 "김 기사~ 운전해~"도 남겼다. 이에 식객 허영만이 어떻게 데뷔하게 됐냐고 묻자, 그녀는 "친구들과 놀다가 우연히 컬투 김태균이 가게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개그가 꿈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고 답한다. 사실은 낯가림도 심하고 개그에 큰 생각이 없었다는 김미려의 데뷔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김미려는 한때 한가인과 찍은 광고로 일명 '박카스남'이라 불리던 미남 배우 정성윤과 결혼하여 화제를 모았다. 선배 정선희를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은 처음엔 지인들과 함께 만나다가, 정성윤이 용기를 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한다. 김미려는 "밥을 해놓고 출근해도 매번 즉석밥을 먹는 남편"이라며 애정 섞인 투덜거림을 전한다. 결혼 12년 차의 '찐 부부' 케미가 낱낱이 방출된다.
한편,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4월 삼척의 달을 맞이하여 '삼척박사'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일일 가이드로 나선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삼척의 자랑을 줄줄 읊으며 삼척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한다. "변치 않는 청국장, 누구에게나 친숙한 막국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진솔한 속내를 들어본다.
한편 김미려는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해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가장으로서 느끼는 책임감에 대해 털어놔 화제를 모으기도. 김미려는 "일이 없으면 밥을 먹다가도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는다. 혼자 살았다면 주변에 하소연하겠지만 아이들이 있으니 그게 안 된다. 제가 손을 잡고 끌고 가려고 하는 게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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