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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은 11일 유소년부 여자 플뢰레 결승에서 '미국 유망주' 류재린에게 5대11로 패하며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조주현은 개인전 예선 뿔(조별 예선)을 6전승한 후 64강부터 4강까지 압도적인 기량으로 승승장구했다. 64강에서 루마니아의 비안카 이우바스를 15대4, 32강에서 다시로 유를 15대8로 돌려세웠다. 16강에서 홍콩의 령 얀키우 자리나를 15대9로 꺾었고, 8강에선 캐나다의 린지통에게 15대7로 승리하며 국제무대 첫 4강 포디움에 올랐다. 4강에서 중국의 주앙신이에게 15대10으로 승리하며 첫 파이널 피스트에 섰다. 결승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국제무대 경쟁력을 확인하기에 충분한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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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은 청소년, 유소년 대표팀에 동시에 선발된 재능 충만한 선수로 남현희, 전희숙 이후 침체된 한국 여자 플뢰레의 부흥을 '될성부른 떡잎'으로 펜싱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조주현은 지난 2월 쿠웨이트 아시아 유·청소년펜싱선수권에선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두 달만에 나선 세계선수권에선 자신의 첫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며 눈부신 재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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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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