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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 데뷔 22년 만 품절녀 대열 합류…5월의 신부 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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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임성언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연다. 데뷔 22년 차를 맞아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린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임성언은 오는 5월 17일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랑은 연예계 외부 인물로 비공개 예식을 통해 조용하게 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2002년 KBS 2TV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한 임성언은 같은 해 예능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드라마 '하얀거탑', '연개소문', '청담동 스캔들', '봄밤'은 물론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므이', '돌이킬 수 없는' 등을 통해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2019년 '봄밤'에서는 아나운서 이서인 역을 맡아 차분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