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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은 무녀의 운명을 거부한 애체 장인 여리와, 그녀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빙의된 악신 이무기 강철이가 펼치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육성재는 따뜻한 첫사랑 윤갑과 무서운 빙의자 강철이, 두 인물을 완벽히 오가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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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기의 파괴력과 윤갑의 순애보가 충돌하며, 여리는 사랑과 혼란의 중심에 서게 된다. 특히 육성재는 해사하고 정적인 윤갑과 능글맞고 요사스러운 강철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보는 이들까지 혼란스럽게 만든다. 김지연 역시 두 인물과의 전혀 다른 텐션을 그려내며 예측 불가 삼각관계의 묘미를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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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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