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민지영이 세계여행 중 땀을 뻘뻘 흘린, 식겁한 일화를 전했다.
13일 민지영의 채널 '민지영TV'에는 '모로코 국경에서 역주행을 해버린 한국 캠핑카의 황당한 사연'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캠핑카로 세계 여행 중인 민지영과 남편 김형균. 두 사람은 이번엔 배를 타고 모로코에 입국했다. 무사히 입국한 줄 알았건만 그게 아니었다. 민지영은 "당황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세관에서 짐 검사를 하는 곳이 있는데 짐 검사를 안 하고 옆으로 차를 빼라고 하더라. 가라고 해서 검문소를 통과해 주차장에서 1박을 하려고 차를 세웠다. 아무래도 뭔가 이상해서 다른 캠퍼 부부에게 물었더니 세관 검사 카드를 무조건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 가라고 해서 시키는 대로 간 것뿐인데 짐 검사를 안 받고 나오게 됐다. 상황이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1시간 뒤, 민지영은 "짐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세관 검사장으로 역주행을 해서 들어가야 했다. 정문은 못 들어가게 경찰이 막았다. 상황을 세관에 전달했고 세관 측이 여권, 배 티켓, 자동차 등록증 갖고 오라고 해서 남편이 챙겨서 갔다. 우리도 어이가 없고 짐 검사를 하는 세관 경찰도 어이없을 것 같고 황당하다"라며 정리된 상황을 알렸다. 김형균이 기지를 발휘해 난관이 잘 해결됐다고. 민지영은 김형균에게 "모로코 첫날부터 식겁했다. 고생했다"라며 그제야 밝게 웃었다.
한편 KBS2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통해 이름을 알린 민지영은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이후 두 번의 유산과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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