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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지난해 삐끼삐끼 신드롬을 일으키며 프로야구 인기몰이에 한몫했던 치어리더 이주은이 유광점퍼를 입고 승리 요정으로 변신했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들은 삼진이 나올 때마다 삐끼삐끼 춤을 추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삐끼삐끼 춤은 KIA 투수가 삼진을 잡을 때마다 치어리더들이 단체로 추는 춤으로 드럼 비트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팔을 흔드는 동작이다.
특히 이주은 치어리더는 화장을 고치던 도중 삼진이 나오자 시크하고 쿨한 표정으로 삐끼삐끼 춤을 췄는데, 이 장면이 밈으로 퍼지며 미국 뉴욕타임스에 소개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삐끼삐끼 치어리더로 유명해진 이주은은 지난 1월 대만 푸본 엔터테인먼트와 1,000만 대만 달러(약 4억 4,000만 원)라는 거액 계약금을 받고 전속 계약을 맺었다.
대만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한국 활동을 허용한다는 대만 소속사와의 상호 합의에 따라 이주은을 올 시즌 LG 트윈스 치어리더 활동도 병행하게 됐다.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부터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우박과 비로 인해 경기는 두 번이나 중단됐다 재개됐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LG 치어리더 이주은은 잠실 승리 요정으로 변신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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