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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발등 통증으로 조기 귀국한 레예스는 이전보다는 천천히 몸 상태를 올려갔다. 지난달 30일 두산전에서 5이닝 2실점을 한 레예스는 6일 한화전에서는 7이닝 1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했다. 7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지만, 8회 선두타자 문현빈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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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경기 도전 이후 첫 등판. KT 타자 방망이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싸늘한 날씨 탓인지 구속도 뚝 떨어졌다. 지난 한화전에서 나온 레예스의 최고 구속은 150㎞. 그러나 이날 레예스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44㎞에 불과했다.
불안한 출발에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았다. 2번 허경민과 상대하던 중 갑작스럽게 우박이 쏟아지면서 경기가 8분 정도 중단됐다. 추운 날씨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휴식 시간. 다시 올라와 투구를 했지만, 볼넷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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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1사 후 로하스와 허경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몰렸다. 강백호 김민혁의 연속 적시타,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5실점 째를 했다. 배정대를 우익수 뜬공을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삼성은 7회와 8회 점수를 내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5대6으로 패배하며 2연패에 빠졌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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