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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 감독은 지난 대전전과 비교해 한 자리만 바꿨다. 콤파뇨, 전진우와 스리톱을 이룰 측면 공격수 자리에 에르난데스 대신 송민규를 투입했다. 송민규는 3월9일 강원전 이후 한 달여만에 선발 복귀했다. 포옛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고 명단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강상윤 김진규 박진섭이 스리미들을 구축했고, 김태현 김영빈 홍정호 김태환이 포백을 꾸렸다. 송범근이 골문을 지켰다. 포옛 감독은 지난 대전전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더 높은 레벨로 올라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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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후반 32분 유리 조나탄과 이탈로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박동진 장민규를 투입했다. 하프타임에 교체투입된 오재혁은 불의의 부상으로 김준하와 재교체됐다. 전북은 후반 33분 강상윤 김영빈을 빼고 티아고 보아텡을 투입하며 콤파뇨-티아고 '트윈타워'로 승부수를 띄웠다. 계속된 교체로 어수선한 경기에서 제주가 절호의 추가골 찬스를 잡았다. 남태희가 박스 안 우측에서 영리한 크로스로 공을 반대편에 있는 유인수에게 전달했다. 노마크 상황에 놓인 유인수의 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45분 김륜성의 슛이 송범근의 방어를 피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김태현이 빠르게 달려와 클리어링하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이창민이 빠지고 김재우가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박동진의 슛은 송범근 품에 안겼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이승우가 의욕적인 드리블로 마크맨을 벗겨내고 쏜 슛이 골대 위로 떴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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