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캡틴'이 사라졌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울버햄턴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3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갖는 울버햄턴과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출전명단에서 손흥민을 뺐다.
앞서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이 미키 판더펜과 데스티니 우도기,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휴식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가올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 대비하는 로테이션이라는 분석. 이중 매디슨은 선발 라인업에 올랐고 우도기와 판더펜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손흥민은 3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 첼시, 사우스햄턴전을 거쳐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 나섰다. 장거리 이동 후 휴식을 취하기는 했으나 올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면서 체력적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게 사실. 8강 1차전에서 1대1로 비기면서 2차전 승리가 절실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아예 쉬게 하는 쪽을 택했다.
황희찬은 이번에도 벤치에서 출발한다. 지난달 2일 본머스와의 FA컵부터 지난 5일 입스위치전까지 모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출전은 지난달 9일 에버턴전이 유일했다. 교체로 16분을 소화한 바 있다. 울버햄턴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라르센과 무네시, 벨가르드로 공격 라인을 꾸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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