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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치는 누구라도 갖고 싶은 아름다운 폼, 엄청난 비거리, 수려한 외모까지. 골프 스타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 오랜 기간 골프의 황제로 인정받아온 타이거 우즈의 대를 이을 스타를 찾던 골프계는 그 후계자로 맥길로이를 선택했다. 우즈의 오랜 파트너였던 스포츠 용품사이자 후원사인 나이키가, 차세대 간판 스타로 영입한 선수가 바로 맥길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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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길로이의 '그랜드 슬램' 달성은 매우 쉬울 줄 알았다. 데뷔 5년 만에 US오픈을 제패했다. 이듬해인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디 오픈 트로피까지 품었다. 2014년은 PGA 챔피언십 두 번째 우승까지 더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마스터스 우승의 상징인 '그린 재킷'을 곧 입을 거라 예상하는 전문가가 대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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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맥길로이는 무너지지 않았다. 3, 4번홀 연속 버디로 살아났다. 디섐보는 따돌렸다. 하지만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따라왔다. 라운드 중반 단독 선두 자리를 로즈에게 내주기도 했다. 로즈가 11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맥길로이는 17번홀 버디로 12언더파가 됐다. 18번홀만 파로 막으면 꿈에 그리던 우승이었다. 하지만 긴장을 이기지 못했는지, 세컨드샷이 벙커에 빠진 여파로 통한의 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 마지막 짧은 퍼트도, 평소같았으면 90% 이상 넣었을 난이도의 퍼트였다.
맥길로이가 1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총상금 2100만달러)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29승, 11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 우승 상금 420만달러(약 60억원)도 중요했지만 역대 6번째 '그랜드 슬램' 달성 타이틀 외에 의미가 있는 건 없었다. 17번째 도전 만에 자신의 골프 인생 '한'을 풀었다.
맥길로이는 현장 인터뷰를 통해 "꿈이 이뤄져다. 골프 인생 최고의 날이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것, 실망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 도전한 것에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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