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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뛰산 크루원' 16인은 발대식을 갖고 처음으로 대면한다. 이어 이들은 마라톤에 도전하게 된 각자의 사연과 절절한 목표를 털어놓는다. 특히 '69년생 신입 아빠' 양준혁은 "작년 55세에 첫 딸을 얻었다"며 "결혼할 때만 해도 '정자왕'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수치가 70%나 떨어졌다고 하더라. 관리하지 않으면 둘째를 만날 수 없을 것 같아 걱정하고 있을 때, 운명처럼 '뛰어야 산다'를 만났다"고 털어놓아 공감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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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슬리피는 체력 저하로 아이를 안기 힘들었던 자신의 체력 문제를 언급하면서 "둘째가 태어나기 전까지 아빠로서 강해지고 싶다"고 다짐하고, 방은희, 양소영, 정호영, 한상보, 장동선 등도 남모를 고민과 자신의 목표를 밝히면서 발대식에 진정성 있게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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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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