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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는 사람만 사는 건 아니다. 동물도 산다. 그러나 그들의 지위가 다 같은 건 아니다. 동물에 대한 인간의 태도에 따라 그들의 지위는 제각각이다. "귀여운" 개와 고양이는 인간과 함께 살면서 특별한 돌봄을 받게 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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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마을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했던 백로는 깃털이 날리고 냄새난다는 이유로 서식지에서 쫓겨나고, 고라니는 로드킬이나 사냥 탓에 연간 20만마리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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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반려동물'이라는 이름으로 지극한 돌봄을 받는 동물들도 실은 실내에 가두어진 채 본성을 억누르고 사는 건 아닌지, 고통스러운 치료를 견디며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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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384쪽.
인류의 꿈은 이제 우주로 향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인류를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고, 미국 빅테크의 두 거두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는 치열하게 우주 개발 경쟁을 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이미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운영 중이며 일본은 달 착륙에 성공했고, 인도는 유인 우주 비행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우주는 만만한 곳이 아니다. NASA 고문으로 일하는 저자는 우주가 "위험한 곳"이라고 말한다. 우주 방사선 문제부터 크고 작은 운석과의 충돌 위험, 초신성과 블랙홀, 중성자별과 암흑 물질 등 수많은 위험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지구를 떠나면 만나게 될 '진공'이 과학적으로 어떤 의미인지에서부터 시작해 태양계를 벗어나, 우리은하를 벗어나 앞으로 우주의 먼 곳까지 여행할 우리가 생존을 위해 알아야 할 우주 정보들을 상세히 소개한다.
오르트. 560쪽.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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