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는 더 이상 핵심 선수로 고려되지 않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일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 새벽(한국시각)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체불가능한 선수로 고려되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은 적극적으로 김민재를 매각하려고 하지는 않지만 그들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됐다"며 바이에른이 김민재를 방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독일 내부 정보력이 가장 뛰어난 기자 중 한 명이다.
이어서 그는 "만약 김민재가 바이에른을 떠난다면 구단은 재투자를 진행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바이에른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 그리고 요시프 스타니시치로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덧붙였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의 정보력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김민재는 아시아 역사상 최고 센터백이다. 전북 현대에서 K리그 최고 센터백으로 성장한 김민재는 중국 리그를 거쳐서 2021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유럽 도전 1시즌 만에 튀르키예 리그를 평정한 김민재는 곧바로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에서 김민재는 월드 클래스가 됐다. 나폴리를 33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리그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됐다. 최고의 활약을 보인 김민재는 1년 만에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은 김민재의 바이아웃인 5000만유로(약 807억원)를 지불하면서 김민재를 데려왔다. 김민재는 첫 번째 시즌 전반기까지는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후반기에는 안정감이 떨어지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번 시즌에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김민재가 더 신뢰를 받게 됐다. 김민재는 팀의 주축 수비수로서 시즌 내내 중용받고 있지만 부상과 혹사로 인해서 종종 실수가 나오고 있다. 김민재가 안정적인 수비력을 종종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 방출설까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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