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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20살 초에 엄마가 돌아가셨다. 엄마에게 당했던 가정폭력 트라우마 때문에 정신과에 다니고 있다. 이제 트라우마 털어내고 사람답게 살고 싶다"라고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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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연자는 초등학교 3~4학년 무렵 엄마의 동거남과 함께 살게 됐고, "동거남이 말 안 듣는다고 추운 겨울밤에 속옷만 입히고 옥상에 끌고 올라갔다"라며 충격적인 경험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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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연자는 "어느 날 아침 짐을 싸더니 차에 태워 임시 쉼터에 갔다. 쉼터 선생님들이 나를 보더니 '네가 현주구나'라고 했다." 그때 '드디어 버림받는구나' 직감했다고 전했다. 사연자는 고아원에서 약 2년 정도 지냈으며, 집에 몰래 가서 엄마가 시키는 것 다 잘할 테니 데리러 와달라는 쪽지를 남겼다고 했다. 며칠 뒤 엄마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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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엄마가 39세 때 돌연사했다는 사연자에 서장훈이 이후 상황을 묻자, "이모가 나를 데리고 갔다. 이모 집에 들어가면서 정신질환 증상이 하나씩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이 엄마에 관해 묻자, 이모는 "어릴 때부터 많이 놀았다. 매일 사고치고, 남자도 매일 바뀌었다"라며 "조카에게는 '너 아니면 나 잘 나갔어', '너 때문에 내 인생 망했다'라면서 가스라이팅 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이 사연자에게 '이곳에 온 이유'를 묻자,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머리를 바쁘게 돌려야 한다. 그런 생각이 조금이라도 덜 나게"라며 "아무 생각 말고, 성실하게 1년만 버텨봐라"라고 조언했고, 이수근 또한 "목표를 세워봐. 천재적인 뇌를 갖고 있는데 몰랐을 수도 있다"라며 격려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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