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왕비가 된 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과 죽음에 관한 의혹이 등장한다.
15일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그레이스 켈리가 모나코의 왕자 레니에 3세와 결혼하게 된 사연이 밝혀진다.
이찬원은 "이 배경에는 놀랍도록 무섭고 치밀한 각본이 있었다"며 음모론을 펼쳤다.
당시 소공국이었던 프랑스 변방 모나코의 왕자 레니에 3세는 화보촬영으로 켈리와 처음 만났다. 이후 "뉴욕으로 건강검진을 왔다"며 7개월 뒤 수상한(?) 미국 내방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그는, 이후 그레이스 켈리와의 약혼을 발표해 화제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다.
7개월간 두 사람이 주고받은 러브레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낙준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장도연은 "주지훈 잡겠네!"라며 응원(?)했지만, 이낙준은 "그렇게 이야기하면 못한다"며 오히려 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찬원은 "7개월 동안 단 두 번 만나고 결혼 발표를 했다"며 "두 사람에게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한 남자가 있었다"고 20세기 최고의 부호이자 '선박왕' 아리스토틀 오나시스를 소개했다. 모나코의 주 수입원인 카지노와 여러 부동산을 소유한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관광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할리우드의 배우와 결혼하길 권했다는 썰로 흥미를 유발했다.
이날 '셀럽병사의 비밀'을 찾아온 스페셜 게스트이자,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제작자 김초희 감독은 "오나시스가 두 사람의 결혼을 주선했다는 설이 할리우드에서는 정설처럼 여겨지고 있다"며 부연설명을 더했다.
한편, 장도연은 "이번에도 KBS가 어마무시한 영상을 찾았다"며 1976년 그레이스 켈리의 생전 인터뷰 공개를 예고했다. 당시 직접 모나코로 날아가 세계적인 스타 그레이스 켈리와 독대한 인터뷰어 '앵커맨' 봉두완 씨의 생생한 회고도 공개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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