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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는 '원조 복덩이'가 있다. 지난해 팀내 홈런 1위(18개) 손호영은 언제 돌아올까. 예상보다 부상 결장이 길어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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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시절 오랜 2군 생활을 딛고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손호영은 이적과 함께 잠재력을 대폭발시켰다. 지난해 규정타석은 아깝게 채우지 못했지만, 타율 3할1푼8리에 18홈런 7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6으로 클린업트리오 한 자리를 꿰차며 화려하게 자리매김했다.
LG 시절에도 원체 많은 잔부상에 시달리던 선수라 구단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모양새. 그리고 2주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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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직전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최준용 역시 5월초 복귀가 유력하다. 하프피칭을 시작으로 천천히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단계다.
"구속이 얼마나 올라왔는지도 보고, 그래도 2군인데 경기 내용도 좋아야하지 않겠나. 2군 쪽에서도 마운드 위의 모습이나 타자들 타이밍 같은 걸 볼 거고.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가 나오면 그때 가서 생각을 해보겠다."
김태형 감독은 앞서 경기 중 통증을 느꼈던 황성빈과 레이예스에 대해서는 "둘다 살짝 (근육이)올라온 거라 경기하는데 지장없다. 무리시키진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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