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가수 박기영이 연극 무대에 선다.
15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기영은 오는 30일부터 진행되는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은 이란 출신 작가 낫심 술리만푸어(Nassim Soleimanpour)가 자국의 검열을 피해 만든 작품이다. 이 대본은 작가가 출국을 할 수 없던 시절, 그의 목소리를 대신해 전 세계 무대로 전달되었다.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25개국 이상에서 공연되었고, 케네스 브래너, 우조 아두바, 네이 선 레인, 시니드 쿠삭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무대에 올랐다.
한국 공연에는 33명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박기영 외 박정자, 박상원, 남명렬, 송옥숙, 김경일, 이건명, 이석준, 박호산, 오용, 홍경민, 하도권, 박기영, 지현준, 김 동완, 김다현, 최영준, 임강성, 이시언, 박혜나, 이엘, 김재욱, 김찬호, 정동화, 주민진, 최연우, 한지은, 박정원, 송유택, 강형석, 윈태민, 최정우, 문유강, 김도연 등이다. 그날 무대에 서는 배우는 단 한 번의 기회로 관객을 이끈다. 각자의 삶과 색으로, 대본을 살아 숨 쉬게 만든다. 이 무대는 진짜 '라이브'다.
이 연극은 단 한 번뿐인 무대를 만든다. 매일 다른 배우가 무대에 서고, 단 한 번의 낭독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예측 불허의 이 실험적 형식은 관객에게 연극을 '체험'하게 만든다.
한편 박기영은 오는 30일 새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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