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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김다예, 딸이 복덩이었다 "재이 태어나고 부부 대화 늘어"('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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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딸 재이의 폭풍성장을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아낌없이 주는 마음' 편으로, 박수홍과 그의 딸 재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은 생후 150일 된 딸 재이가 많이 컸다며 "몸무게가 7.4kg이다. 3.76kg에 나왔는데 두배가 커졌다. 키는 72.9cm로 80일 만에 20cm 훌쩍 컸다"고 폭풍 성장 근황을 전했다.

특히 박수홍은 "뒤집기는 물론, 손도 잘 쓰고 있다. 손으로 잡는 거, 누르는 거 다 잘한다"며 "책 보는 걸 너무 잘 한다. 내가 예전에 한자 본다고 하지 않았냐. 정말 책을 잘 본다"며 연신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를 증명하듯, 영상에는 한자를 보고 활짝 웃는 재이의 영상이 나왔고, 박수홍은 "너희들이 뭐라 그러지 않았냐. 검은색과 하얀색을 구분하는 거라고. 근데 진짜 책을 보는 거다"라고 억울해 했다.

이를 본 안영미는 "지금은 또 색깔을 보는 거다"라고 농담을 건넸고, 최지우는 "다음 주엔 아마 영어를 읽을 거예요"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수홍은 "지금 비꼬는 거냐. 내 말 좀 믿어달라"라며 연신 억울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수홍은 "재이가 태어나고 나서 부부가 할 말이 많고 대화가 늘었다"라며 딸 재이를 위해 집안에 간이 수영장까지 설치했다. 재이는 생애 첫 수영임에도 불구하고 두려움 없이 평온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재이는 물장구도 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 박수홍, 김다예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수홍 부부는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신현대아파트 12차' 전용 170㎡를 공동 명의로 70억 5000만 원에 매입해 또 한 번 큰 화제를 모았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