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에디 하우 감독이 폐렴 투병중인 뉴캐슬이 크리스탈 팰리스전 대승과 함께 3위로 올라섰다.
뉴캐슬은 17일 오전 3시(한국시각) 안방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크리스탈팰리스에 5대0으로 완승했다.
전반 14분 제이콥 머피가 매우 타이트한 각도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선제골로 연결됐다.
골키퍼 닉 포프가 박스 안에서 크리스 리차즈를 잡아채며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팰리스가 동점골 기회를 잡았지만 포프가 에베레치 에제의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뉴캐슬은 전반 38분, 지난 11월에도 자책골을 넣었던 팰리스 수비수 마크 게히가 하비 반스의 크로스를 자신의 골망으로 연결하며 2-0으로 앞서갔고, 반스는 전반 추가시간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막상스 라크루아를 제치고 멋진 스텝 오버로 헨더슨을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며 3경기 만에 자신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8분 머피의 크로스를 파비안 샤르가 헤딩으로 연결해 4-0까지 앞서가자 홈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전반에 이미 승리를 확신했다.
뉴캐슬을 4골차 승리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13분 알렉산더 이삭이 번뜩였다. 지난 6경기에서 1골만을 기록한 '팀내 최다득점자' 이삭은 조엘린턴이 라크루아로부터 공을 빼앗은 후 건네준 패스를 이어받아 25야드 지점에서 환상적인 마무리로 시즌 25호골을 터뜨렸다.
한경기 5골은 리그 6경기를 나온 시점에서 나온 시즌 최다 득점으로, 리그 5연승을 이끈 대승에 힘입어 뉴캐슬은 32경기 승점 59점을 적립하며 리버풀(승점 76), 아스널(승점 63)에 이어 리그 3위에 우뚝 섰다. 4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57)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지난주에 이어 건강상의 이유로 2경기 연속 결장한 하우 감독이 26일 입스위치와의 홈경기에서 벤치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령탑의 부재 속에서도 제이슨 틴달, 그레엄 존스 코치가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리버풀을 꺾고 카라바오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이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은 확정지은 뉴캐슬은 파죽지세 3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애스턴빌라, 입스위치, 브라이턴, 첼시, 아스널, 에버턴과의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날 나란히 골맛을 본 '이삭, 머피, 반스' 최전방 삼총사의 호흡과 컨디션이 최상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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