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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선수만 보면 함박웃음이 지어진다. 외국인 에이스 네일. 네일이 나오는 경기는 무조건 이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만큼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고 있다. 다른 팀 감독, 코치들도 적으로 싸우는 상대지만 네일 만큼은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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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중 4경기 퀄리티스타트다. 2번은 7이닝, 2번은 6이닝을 소화했다. 나머지 한 경기는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 투구수 관리를 위해 5이닝만 던지고 내려온 것일 뿐이었다. 못해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한 게 아니었다.
메이저리그 '역수출 신화' 페디(세인트루이스)에 이어 지난해 KBO리그에 스위퍼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 우타자 몸쪽에서 바깥쪽으로 휘어져나가는 각이 엄청나다. 알고도 못 치는 '마구'다. 그 스위퍼가 올해 더 위력적인 모습이다. 여기에 평범한 직구는 없다. 우타자 몸쪽으로 휘어들어가는 투심패스트볼이 150km가 찍혀버리니 타자 입장에서 대처하기가 너무 어렵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공 개수는 줄이고 이닝은 많이 소화해주고 있다. 하지만 투구수와 상관 없이 이닝이 많아지면 투수는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런 부분을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 네일이 시즌 동안 부상이나 체력 저하 없이 공을 던질 수 있게, 잘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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