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경찰서와 마사회 등 관계기관이 지난 11일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청소년 도박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과천경찰서와 마사회가 지난해 5월 체결한 '청소년도박 예방 및 재범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과천경찰서와 마사회를 비롯해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참여하였다. 캠페인에선 벚꽃축제를 찾은 학생 등 시민들에게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불법 도박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물이 배부됐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 기간(4월 1일~5월 31일)'을 맞아 실시됐다. 앞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 예방활동을 통한 현장 교육 및 청소년 면담-소통을 통한 접촉 중심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희준 과천경찰서장은 "최근 청소년 사이버도박이 증가 하고 있어 자진신고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선도-치유가 필요한 만큼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