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이 첫 회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킬 예정이다. 피범벅이 된 채 광기에 사로잡힌 신슬기가 김지연을 습격하는 긴박한 장면이 선공개 스틸을 통해 공개됐다.
'귀궁'(극본 윤수정, 연출 윤성식)은 신내림을 거부한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악신 이무기 강철이, 그리고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의 대결을 그리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철인왕후' 윤성식 감독과 '왕의 얼굴' 윤수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첫 방송 전부터 강렬한 미장센과 독특한 세계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김지연은 신기를 타고났지만 무녀가 되길 거부한 채 애체(안경) 장인으로 살아가는 여리 역을, 신슬기는 맑고 순수한 성격을 지닌 명문가 규수 최인선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에는 대낮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한 여리의 모습이 담겼다. 피범벅 소복 차림의 인선이 광기 어린 눈빛으로 여리에게 달려들며 극한의 위기감을 불러일으킨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극적인 구도가 시선을 압도하며, 인선이 왜, 어떻게 귀신에 들리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또 다른 스틸에는 여리의 목을 조르는 정체불명의 힘 앞에서 바닥에 쓰러져 고통에 몸부림치는 장면이 포착돼 보는 이의 숨을 막히게 한다. 첫 방송부터 강렬한 충돌을 예고하는 두 여성 캐릭터의 대립 구도는 '귀궁'만의 판타지 서사에 더욱 몰입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귀궁'은 이무기, 악신, 무녀, 영매 등 오컬트 요소에 로맨스와 코미디를 더한 SBS의 2024년 유일무이한 판타지 사극으로,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신슬기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모여 매회 강렬한 캐릭터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오는 4월 18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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