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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일간 '마르카'가 보도한 유럽축구연맹(UEFA) 활동거리 데이터에 따르면, 레알은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UCL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총 107.5km를 달렸다. 116km를 뛴 아스널보다 8.5km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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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차를 뒤집어야 했던 레알은 8강 2차전에 나선 8개팀 중 활동거리가 두 번째로 적었다. 파리생제르맹과 애스턴빌라는 각각 114.4km와 119.6km,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바르셀로나는 각각 123.4km와 117.1km, 인터밀란과 바이에른뮌헨은 각각 117.8km와 113.8km를 뛰었다. 인터밀란이 근소한 차이로 8개팀 중 활동거리가 가장 적었지만, 높은 집중력으로 뮌헨을 합산 4대3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스페인 출신 저널리스트 기옘 발라게는 'BBC'에 "안첼로티 감독의 역할은 라커룸의 조화를 유지하고, 레알이 어떤 경기에서든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다. 이전까진 그 믿음이 효과가 있었다"며 "하지만 올 시즌엔 그러한 접근법이 한계를 드러냈다. 레알은 큰 경기에서 상대보다 적은 양을 뛰었고, 아르다 귈러, 브라힘 디아스, 심지어 엔드릭 등 백업 선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핵심 선수들에게 부담이 가중되었고, 그 선수들은 지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쳐 보인다"라고 꼬집었다. 2021년 레알 사령탑으로 재부임한 안첼로티 감독은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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