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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 토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현직 의사가 반 다이크에 대해 조 고메즈와 마찬가지로 선수생활을 끝장낼 수도 있는 부상에 취약한 상태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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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박사는 팀 토크를 통해 "포지셔닝 측면에서 반 다이크는 심각한 부상을 입을 위험이 더 높다. 리버풀의 경기 방식을 보면, 반 다이크는 라인을 높이 올리고, 많은 시간을 수비 지역으로 복귀하는 데 소비한다"면서 "수비수들은 무릎과 발목 인대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데, 반 다이크는 이미 심각한 십자인대 부상을 입은 적이 있고, 거의 9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나이 박사가 위험 사례로 예를 든 고메즈는 나이는 아직 27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유리몸'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만 두 번이나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돼 장기 이탈 중이다. 반 다이크는 이에 반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를 빼고, 리버풀 전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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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관 최고의 수비수다. 사우스햄턴에서 두각을 보이던 판 다이크는 2018년 1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에 합류했다. 이어 팀과 함께 성장하며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적 다음 해인 201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와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싹쓸이 했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 합류 이후 EPL과 FA컵 우승 각 1회와 리그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거머쥐었다. 반 다이크가 큰 역할을 했다.
반 다이크는 2018~2019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총 314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했다. 첫 시즌부터 곧바로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고, 현재까지도 기량은 줄어들지 않았다.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고, 30대에 접어든 뒤에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던 반 다이크는 그간 리버풀과 긴 협상을 벌여왔다. 그 사이 레알 마드리드 역제안설 등 이적루머도 있었다. 하지만 끝내 리버풀과 다시 손을 잡았다.
반 다이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많은 감정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고 기쁘다. 리버풀에서 2년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돼 정말 놀랍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 마음 속에서는)항상 리버풀 뿐이었다. 정말 그랬다. 늘 머릿속에 리버풀이 있었고, 이곳이 바로 나와 우리 가족들이 꼭 있어야 할 곳이라는 사실에 조금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는 리버풀 사람이다"라며 "얼마 전 지인이 나를 '입양된 스카우저'라고 불렀다. 이런 말이 정말 자랑스럽고 기분이 좋았다"며 큰 기쁨과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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