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화끈한 화력을 과시하며 승리를 잡았다.
삼성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10대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12승11패로 5할 승률 이상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데니 레예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체 선발이 나서는 날. 타선이 든든하게 터져줬다.
이날 삼성 홈런 세 방을 비롯해 장단 12안타를 치면서 총 10점을 냈다. 이재현이 3안타를 기록했고, 김성윤과 구자욱이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선발 김대호는 "타선 한 바퀴만 잘 막아줬으면 한다"는 사령탑의 바람에 부응했다.
김대호는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제 역할을 다했다. 이후 이승민(⅓이닝 2실점)-이호성(1이닝 1실점)-백정현(1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배찬승(1이닝 무실점)-이재희(1이닝 무실점)-육선엽(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팀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를 마친 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늘 선발로 나온 김대호 선수부터 불펜으로 올라온 선수들이 모두 잘 던졌다. 1회부터 박병호 이창용 김영웅 구자욱 이재현 선수 등 타선이 살아나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삼성은 20일 선발투수로 아리엘 후라도를 예고했다. 후라도는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3패를 떠안았다. 박 감독은 "내일 후라도 선발 예정인데, 그동안 타선 침묵으로 승리를 못 챙겼는데, 내일은 득점 지원이 되어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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