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이 두 경기 연속 득점에도 웃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손흥민 없이 치른 리그 두 경기에서 연달아 패배를 떠안았다. 토트넘(승점 37)은 16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4-3-3 전술을 활용했다. 마티스 텔, 히샬리송, 오도베르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가 중원을 조율했다. 포백은 제드 스펜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위치했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히샬리송은 무척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2월 2일 브렌트포드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격했다. 그는 부상 복귀 뒤 교체로만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초반 히샬리송은 상대 수비에 어려움을 겪는 듯했다. 니콜라 밀렌코비치와의 몸싸움에서 연달아 밀렸다. 결정력도 문제였다. 히샬리송은 한 번씩 얻는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후반 21분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음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그 이후로 헤더슛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포기는 없었다. 히샬리송은 후반 41분 기어코 득점했다.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헤더골로 완성했다. 히샬리송은 13일 울버햄튼전에 이어 리그 두 경기 연속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뒤늦은 득점에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1997년 이후 28년 만에 홈에서 노팅엄에 패했다. 시즌 '더블'도 허용했다.
경기 뒤 통계 전문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히샬리송은 풀타임 뛰며 슈팅 7회, 빅 찬스 미스 3회, 터치 21회, 드리블 성공률 0%(0/4) 등을 기록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히샬리송에게 평점 7점을 주며 '그는 상대 골키퍼에 막히기도 했지만, 막판에 헤더골을 만들었다. 더 많은 골을 넣어야했지만, 임팩트는 남겼다'고 했다. 런던월드는 6점을 주며 '노팅엄 선수들과 싸우는 순간마다 힘들었다. 경기 중 공중볼에서 위협을 가했고 결국 득점했다. 더 많은 골을 넣으려면 더 많은 공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평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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