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계 대부 이경규가 '복면가왕'에 뼈 때리는 독설을 날렸다.
오는 4월 24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돌아온 이경규가 출격, 예능계에서 활약 중인 '옥문아' 6MC를 향해 뼈있는 독설을 날리며 예능 대부다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이경규는 등장한 지 1분 만에 목에 핏대를 세우며 예능대세 6MC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주우재 양세찬)의 기강을 잡는 것은 물론, 7년 장수 프로그램 '옥문아'의 MC 체제에 대해 혹평을 날린다. "6MC들 모두 정신을 놓고 있다. 내 후배 홍진경 빼고 다 잘라라", "내가 MC가 되면 배우 이병헌, 최민식을 게스트로 부를 것"이라며 '옥문아' MC를 향한 야망을 드러낸 이경규는 "MC가 너무 많다, 기존 MC들을 침몰시키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다 하겠다"선언, 예능 6MC를 초긴장하게 만든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거침없는 예능 총회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현존하는 예능 장수 프로그램 '1박 2일'을 향해서는 "출연진들이 자는 지 안 자는지 어찌 아냐"며 쓴소리를 날리는 한편, "'복면가왕'은 가면을 벗어도 누군지 모르겠다"며 독설을 날리는데. 뒤이어 그는 15년 넘게 버라이어티 예능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런닝맨' 고정 MC 김종국에게도 일침을 놓는다. 김종국을 향해 "런닝맨 그만해"라고 외친 이경규는 "너희들이 너무 오래동안 해먹고 있어서 우리들이 설 자리가 없는 것 아니냐"며 극대노했다고.
하지만 이경규와 김종국의 관계는 돌연 새국면을 맞게 된다. 촬영 내내 김종국을 향해 호되게 호통쳤던 이경규는 김종국과 뜨거운 포옹을 하는가 하면, 김종국과 자신을 친형제 사이로 선언한다. 심지어 "방송을 김종국 위주로 하라"는 엄포까지 놓는데. 예능 대부 이경규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르르 녹인 김종국의 한 마디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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