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쿠냐의 영입 확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쿠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희찬과 같은 팀에서 뛰고 있다. 중앙과 측면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이다. 현재 울버햄튼의 공격진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그가 차지하는 팀의 비중은 크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쿠냐 영입을 확정 짓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쿠냐의 계약에는 6250만 파운드(1180억원)의 바이아웃(방출조항)이 포함돼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 노팅엄 포레스트 등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쿠냐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쿠냐는 울버햄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즌 공식 경기 31경기에 출전해 16골 4도움을 올렸다. 황희찬이 출전 기회를 좀처럼 부여받지 못하는 것도 쿠냐의 활약 때문이다. 쿠냐는 황희찬과 동일한 포지션에서 에이스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후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예전부터 쿠냐의 다재다능함과 창의성을 높게 평가해 왔다. 쿠냐를 영입해 맨유 전술의 중심축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와 쿠냐 측 대표단 간의 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해졌다. 구단은 조만간 개인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또한 쿠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선수 본인은 맨유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모림 감독의 맨유 재건 프로젝트에서 핵심 인물로 활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과거 아스널과 노팅엄 포레스트 역시 쿠냐의 영입을 타진한 바 있으나 현재로선 맨유가 영입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쿠냐를 영입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입스위치 타운의 리암 델랍 영입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랍의 영입을 두고는 첼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델랍은 3000만 파운드(약 571억원)의 바이아웃이 있다. 쿠냐보다는 저렴한 자원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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