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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리그 우승 경쟁은 끝났다. 시기의 문제일 뿐이다. 승점 66점으로 2위인 아스널은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승점 81점이다. 현재 79점인 리버풀은 앞으로 승점 3점만 추가하면 구단 통산 20번째 EPL 우승에 도달할 수 있다. 만약 아스널이 팰리스를 상대로 패배하면 리버풀의 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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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와 레알처럼 서로 앙숙 관계가 아니지만 토트넘 선수들 입장에서는 씁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커리어 동안 1번도 메이저 트로피를 만져보지 못한 손흥민한테는 더욱 쓰라릴 것이다. 승부욕이 누구보다도 강할 선수들에게 가드 오브 가너를 해주는 경험은 좋은 기억으로 남을 상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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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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