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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들어 빗줄기가 약해졌지만, 방수포를 걷기에는 무리였다. 야수들이 실내에서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있던 사이 외야 그라운드에 나타난 후라도는 빗줄기를 맞으며 캐치볼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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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던 후라도는 2024시즌 30경기 선발 등판해 190.1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3.36 탈삼진 169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무려 23번이나 기록하며 이 부분 1위에 오른 후라도는 꾸준함의 대명사다.
잘 던지고도 승운이 너무 따르지 않는 후라도에게 후크라이(후라도+크라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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