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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3-2로 앞선 7회말 2사 1루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려 1루주자 윌리 아다메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원볼에서 상대 좌완 재러드 케이닉의 2구째 93.1마일 한복판 낮은 싱커를 잡아당겨 우중간 외야로 102.2마일의 속도로 빨랫줄처럼 날아가는 장타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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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3루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0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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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오라클파크가 좌-우중간 외야가 넓어 이정후처럼 컨택트 능력이 뛰어나고 발빠른 타자들이 2,3루타를 치기에 유리한 측면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정후의 장타 능력은 야구장 특성보다는 정확하게 코스를 노리고 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fWAR 부문서는 1.4로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2.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1.9), 캐롤(1.7), 알론소(1.5)에 이어 5위이고, bWAR서도 1.5로 타티스(2.1), 알론소(1.8), 저지(1.7), 세인트루이스 브렌던 도노반(1.5)에 이어 5위에 랭크돼 있다.
장타력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초반 최고의 선수 5명을 꼽으라면 이정후가 빠질 수 없다는 얘기다.
샌프란시스코 에이스인 로간 웹은 최근 MLB.com 인터뷰에서 "그의 성공을 지켜보니 정말 멋있다. 그는 놀라운 선수이고 훌륭한 동료이며 팀에 많은 에너지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라고 극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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