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진심이다. 기존의 선수들을 정리하고, 쿠냐 영입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울버햄튼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보이며, 그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첫 번째 영입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쿠냐는 계약상 6250만 파운드(약 1090억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있다. 맨유는 이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 현재 맨유와 쿠냐 측 에이전트 간의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개인 조건을 협의하는 단계에 있다는 소식이다.
쿠냐가 맨유로 가기 위해서 구단에서는 일부 선수들을 내보내야 한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맨유가 내보내려는 선수들은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 타이렐 말라시아다.
래시포드는 현재 아스톤 빌라에 임대 중이며,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돼 있다. 빌라가 그 옵션을 행사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산초는 첼시에 임대 중이며, 이미 완전 이적 옵션이 발동된 상태로 전해진다.
안토니는 현재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에서 뛰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가 아약스로부터 영입했던 당시의 폼을 되찾은 만큼, 베티스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리그 PSV 아인트호벤에 있으며, 후벤 아모림 감독의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은 상태다.
이들 선수를 모두 정리할 경우, 맨유는 재정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 쿠냐의 영입 자금에 보태는 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쿠냐는 현재 맨유가 겪고 있는 창의성 부족과 득점력 부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위에서 언급된 선수 외에도, 카세미루 역시 적절한 제안이 있을 경우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카세미루는 최근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지만 나이가 많기 때문에 대대적인 리빌딩의 일환으로 매각될 수 있는 자원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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