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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도루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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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배지환이 3번이나 안타로 출루한 것을 포함해 이날 인디애나폴리스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응집력이 없었던 탓에 단 4득점에 그치며 4대16으로 크게 졌다. 상대팀 세인트폴은 16안타(6볼넷)로 16점을 뽑아내는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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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초 두 번째 타석에 내야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1-7로 뒤진 4회초 2사 1루 때 세 번째 타석에 나와 다시 매튜스를 상대했다.
매튜스의 4구째 커터(92.2마일)가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자 배지환의 배트가 나갔다. 이번에도 제대로 걸렸다. 타구 속도가 무려 106.6마일(약 시속 172㎞)에 이를 정도로 하드히트(정타)였다.
1루에 나간 배지환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4경기 연속 도루 성공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홈까지는 들어오지 못했다.
배지환은 6회초 바뀐 투수 트래비스 아담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아내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번에도 3구만에 승부가 끝났다.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 커터를 받아쳤다. 타구속도 104.7마일의 정타였다. 배지환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에 그치며 4안타 경기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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