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육성재와 김지연이 SBS 금토드라마 '귀궁'을 통해 뜨거운 시너지로 흥행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귀궁'은 무녀의 운명을 거부한 영매 여리와 그녀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깃든 이무기 강철이가 팔척귀와 대립하며 벌어지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독특한 세계관과 빠른 전개로 입소문을 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1회 시청률은 전국과 수도권 모두 9.2%, 순간 최고 10.7%를 기록하며 2025년 SBS 드라마 중 최고 첫 방송 성적을 기록했다.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에 오른 데 이어, 넷플릭스 TV 부문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서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 4월 22일)를 차지했다. OTT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의 4월 4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도 오르며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인기의 중심에는 주연 배우 육성재와 김지연의 호연이 있다. 육성재는 검서관 윤갑이자 그의 몸에 깃든 이무기 강철이 역을 맡아 1인 2역의 넓은 스펙트럼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빙의 연기의 디테일과 판타지 장르 특유의 과장된 설정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판타지 불패' 타이틀을 재확인시켰다.
김지연은 무녀의 운명을 거부하고 애체(안경) 장인으로 살아가는 여리 역으로 첫 판타지 도전에 나섰다. 귀물과 맞서 싸우는 강단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지닌 여리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방송된 2회에서는 인간계에 첫발을 디딘 이무기 강철이의 좌충우돌 적응기가 펼쳐졌고 여리는 윤갑의 혼령 목소리를 들으며 그의 넋을 구하려 고군분투했다. 그 와중 원자(박재준 분)의 광증이 팔척귀의 소행임이 밝혀지며, 여리·강철이와 팔척귀의 본격 대립을 예고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육성재·김지연의 독보적 호흡 속 '귀궁'은 매주 금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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