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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이라크를 이끈 카사스 감독은 "기분이 좋지 않다. 스포츠적인 면과 비스포츠적인 면에서 모두 속상하다. 우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치르는 중이다. 아직 두 경기가 남았다. 이런 상황에서 경질은 말도 안 되지만, 이라크에선 이런 일이 벌어진다. 경기에서 패하면 모든 게 무너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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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는 팔레스타인전 전까지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를 질주했다. 조별리그 B조에서 현재 3승3무2패 승점 12로, 대한민국(승점 16), 요르단(승점 13)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요르단과 승점차가 불과 1점이라, 남은 2경기에서 뒤집을 가능성이 살아있었다.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선 3개조 상위 1~2위 총 6개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이라크는 6월6일 한국, 11일 요르단과 2연전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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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스 감독은 이어 "나는 이라크에 남기 위해 한국 대표팀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그저 헌신적인 마음으로 제안을 뿌리쳤다. IFA와 이라크 팬과의 유대감은 '진짜'였기 때문에, 더 마음이 아팠다. 우리는 다른 대우를 기대했다"라고 말했다. 카사스 감독은 지난해 7월 공석인 한국 축구 A대표팀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이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최종적으로 홍명보 전 울산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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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는 한국전을 앞두고 새 사령탑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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