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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번리의 감독인 스콧 파커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뒤를 잇는 토트넘 차기 감독후보로 갑자기 등장했다. 레비 회장이 파커 감독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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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침이 바뀌었다. 유로파리그의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시즌이 종료되면 무조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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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으로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이 토트넘 수뇌부로부터 (차기 감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본머스는 이라올리 감독을 잔류시키는 데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차기 토트넘 감독으로 거론되는 후보들을 열거했다.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등의 이름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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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생소한 이름이긴 해도 파커는 분명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토트넘에서 현역생활도 보냈고, 은퇴 후 처음 코치로 부임한 팀도 토트넘 U18이었다. 이후 파커 감독은 풀럼에서 코치와 감독 등을 맡았고, 2021~2022시즌에는 본머스를 지휘했다. 본머스 다음으로는 글뤼프 브뤼허에서 잠시 감독을 맡았던 적도 있었다.
지난해부터는 챔피언십 번리의 감독이 됐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지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번리는 44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94(26승16무2패)로 리그 선두 리즈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은 2위다. 이대로라면 시즌 종료 EPL 무대로 다이렉트 승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무명'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영입했다가 큰 실패를 맛본 기억 때문인지, 명성치가 높은 전현직 EPL 감독 둥에서 선임해주길 바라고 있다. 팬심과 현지 베팅업체의 관심은 이라올리 감독에게 대부분 쏠려 있다. 토트넘 팬 게시판에도 온통 이라올리 감독에 대한 지지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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