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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3개가 모두 단타로 이정후의 컨택트 능력과 빠른 발이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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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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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인 22일 밀워키전에서 7회말 우중간 3루타를 터뜨린 이정후는 전날 밀워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지만, 이날 첫 타석에서 안타 생산을 재개한 것이다. 그러나 4번 맷 채프먼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더 진루하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6회 선두 윌리 아다메스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어 채프먼이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윌머 플로레스가 상대 바뀐 투수 닉 미어스를 중전적시타로 두들겨 아다메스와 이정후를 불러들이며 2-0의 리드를 잡았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의 2루수 땅볼을 상대 2루수 브라이스 투랑이 뒤로 빠트린 사이 채프먼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보탰고, 크리스티안 코스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플로레스가 득점해 4-0으로 달아났다.
현지 중계진은 "안타가 주어질 것 같다. 타구가 스핀을 먹어 맨손으로 잡기에는 힘들다. 요호가 다가갔고, 시간이 좀 걸렸다. 요호가 많은 손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시 말해 맨손으로 잡기 쉬운 공이 아니다"며 안타임을 설명했다.
이어 채프먼의 볼넷으로 2루까지 간 이정후는 그러나 플로레스 타석에서 3루 단독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첫 도루자.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마무리 라이언 워커가 1사 만루서 투랑에게 2루타를 얻어맞고 2실점해 쫓겼으나, 이어 등판한 카밀로 도발이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16승9패를 마크한 샌프란시스코는 LA 다저스와 NL 공동 2위가 됐다. 선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7승8패)에는 1경기차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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