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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정규 1.5집 '플레인' 이후 약 10년 만이다. 달총은 "데뷔 후 14년 만에 쇼케이스가 처음이다. 신기하면서도 많이 떨린다"라면서 떨리는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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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총 또한 "치즈라는 아티스트를 두고 색을 구축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서 음악적 시도도 싱글이나 EP로 발매하면서 단단히 다져온 것 같다. 이제 이 정도면 하나로 완벽해지고, 한 명의 '치즈'로 완성이 됐다는 의미를 담을 수 있을 것 같더라. 그래서 정규앨범을 내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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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인 체제가 된 뒤에는 음악으로 평가 받는 게 아니고, 누군가의 부재로 인한 음악적 평가가 많았다. 거기서 상처도 받고, 오기도 생기더라. 치즈가 사라지면 팬들이 슬퍼할 것 같아서, 이어가고 싶어 책임을 지려 했다. 그런데 확실히 옆에서 나를 믿어 주는 게 중요하더라. 이번에 그런 분들을 만나면서, 저답게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작업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첨언했다.
달총은 영케이와의 인연에 대해 "라디오로 뵙곤 그랬는데,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제가 내향형이다. 제가 예전에 21세기 걸그룹을 따라한 활동을 했었는데, 거기 막내 박문치가 영케이님과 인연이 있더라. 그래서 오작교를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피처링 해주실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흔쾌히 해주신다고 해서 너무 감사했다. 너무 바쁘신데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영케이님과 톤 궁합이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저는 영케이님 목소리가 알맹이가 강하고, 뚝심이 있는지 몰랐었다. 이번 곡으로 더 알았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록곡 '링링'은 스텔라장과 함께했다. 달총은 "스텔라장도 정규앨범을 낸지 얼마 안 됐다. 어떻게 보면 시기가 겹친다. 누군가 앨범에 도움주기가 쉽지 않은 시긴데, 흔쾌히 해준다고 해서 좋았다. 처음부터 이 곡을 만들고 나서, 스텔라장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업도 두 시간 만에 끝났다"며 웃었다.
10년 만의 정규앨범인 만큼, 수치적인 목표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 달총은 "앨범이 나올 때마다 성적을 기대한다. 정규앨범이 아니라도, 싱글이라도 기대를 한다. 항상 많은 기대를 하면, 스스로 상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컴 다운'하려고 한다. 차트에 오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끝으로 이번 앨범을 '치즈 종류'로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 "많이 섞인 치즈 있지 않느냐. 과일도 있고 로즈마리도 있고. 다양한 향과 맛을 내는 치즈일 것 같다"고 짚었다.
치즈의 정규 2집 '잇 저스트 해픈드'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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