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47)이 다행히 업무에 복귀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각) SNS를 통해 '하우 감독이 클럽 트레이닝 센터에서 직무에 복귀했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하우 감독은 최근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회복 기간을 거쳐 돌아왔다. 팬들의 따뜻한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70년 만의 감격 우승컵을 뉴캐슬에 선물한 하우 감독은 14일 맨유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앞두고 팀에서 이탈했다. 뉴캐슬은 13일 공식 성명을 통해 '하우 감독은 질병으로 인해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벤치에 앉지 못할 것이다. 그는 며칠 동안 몸이 좋지 않아 금요일(11일) 늦은 저녁에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의료진은 하우 감독의 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에 입원시켰으며 검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하우 감독은 의식이 있고 가족과 대화도 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의료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캐슬은 하우 감독이 어떤 질병을 앓고 있는지나 상태한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복귀한 후에야 페렴으로 입원한 것이 확인됐다. 뉴캐슬은 하우 감독이 자리를 비운 후 수석코치인 제이슨 틴달과 그레엄 존스가 지휘했고, 2승1패를 기록했다.
뉴캐슬은 26일 강등이 확정된 18위 입스위치 타운과 EPL 34라운드를 갖는다. 하우 감독은 지난달 17일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2대1로 꺾고 뉴캐슬의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뉴캐슬은 1955년 FA컵 정상 이후 70년 만의 국내 대회 우승 갈증을 풀었다.
유럽대항전까지 포함하면 55년 만의 우승이었다. 뉴캐슬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컵의 전신 중 하나인 인터시티페어스컵에서 1968~1969시즌 우승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1부 리그 우승 4회, FA컵 6회에 이어 리그컵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뉴캐슬은 2021년 8월 새 주인을 맞았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주도한 컨소시엄은 3억500만파운드(약 5710억원)에 뉴캐슬을 인수했고, 강팀으로 변모하고 있다. 4시즌 만에 마침내 금자탐을 쌓아올렸다. 하우 감독은 사우디라아비아 국부펀드로 주인이 바뀐 후인 2021년 11월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았다.
EPL에선 갈 길이 바쁘다. 뉴캐슬은 5위(승점 59)에 위치해 있다. EPL은 올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순항하며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5장 확보했다. 5위까지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쥘 수 있지만 살얼음판이다. 6~7위 첼시와 애스턴빌라(이상 승점 57)가 턱밑에서 뉴캐슬을 추격해오고 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EPL에서 5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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