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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이날 경기 시즌 첫 번째로 선발 리드오프로 나선 LG의 캡틴 박해민이 8구째 끈질긴 승부 끝 안타로 출루했다. 박해민은 지난주부터 치른 8경기에서 타율 0.409(22타수 9안타)의 맹타를 기록했고 이날 경기 톱타자로 기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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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롭게 뜬 타구를 좌익수 권희동이 슬라이딩을 하며 잡아냈고 이미 2루 베이스를 넘어갔던 박해민이 깜짝 놀라 1루로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 박해민은 이를 악문 전력 질주로 다시 1루 베이스를 터치하는데 성공했다. 1루 베이스를 손으로 집고 몸을 일으킨 박해민의 유니폼은 벌써부터 흙으로 범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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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운트 2B2S 상황, 2루를 노리던 박해민이 스타트를 끊었다. 오스틴은 라일리의 132㎞ 몸 쪽 커브에 배트를 내지 못해 삼진을 당했고 2루 도루를 시도하던 박해민은 상대 포수 김형준의 송구에 이어진 박민우의 글러브에 태그아웃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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