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인과 이혼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 부부의 이혼 결정 소식은 지난 1월에 스페인 매체를 통해서 보도가 됐다. 당시 스페인 스포르트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그의 아내인 크리스티나 세나는 30년 이상 함께했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지난 5년 동안 두 사람의 관계는 별거 생활에 가까웠다. 더 이상 두 사람은 부부가 아니지만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쯤에 결정이 이미 내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나는 축구계에 유명한 잉꼬 부부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던 시기에 세나와 연이 닿았다.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은 패션쇼에도 등장할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때 모델로 활동하던 세나와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무려 20년 동안 함께 생활을 하면서 세 명의 아이까지 가졌다. 2014년에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성공스토리에 세나의 내조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30년을 함께한 부부가 이혼한다는 소식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이를 두고 영국 더 선은 '스페인의 영향력 있는 언론인 로라 파와 로렌자 바스케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결정이 결별의 이유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기자인 로라는 "지난 몇 달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서 떠날 준비를 했기 때문에 그가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을 때 그녀는 결정을 내렸다. 세나는 이제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한 것은 바로 그녀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모습이 현지 언론을 통해서 공개된 바 있다.
그런데 갑자기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과 그의 아내 세나는 부활절 연휴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3일간 함께 시간을 보낸 후, 부부의 화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활절 연휴 동안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바르셀로나에 있는 그의 저택에 머물렀다. 그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세나에게 헌신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더불어 '과르디올라와 세나가 여전히 결혼반지를 끼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30년 동안 함께 살아온 두 사람이 화해를 모색하는 모습으로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혼 절차가 중단됐다는 소식은 아직까지 나오고 있지 않지만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중단하고 계속 부부로서 연을 이어갈 가능성도 생긴 것으로 보인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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