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런 경기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대패' 이후 선수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느끼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이범호 KIA 감독은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시즌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전날 패배를 돌아봤다.
KIA는 23~24일 대구 삼성 원정에서 2대7, 5대17 2연패를 당했다. 특히 24일 경기는 2-5로 뒤진 6회말 대거 8점을 주는 등 경기 후반 집중력을 급격하게 잃어버렸다.
특별한 미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범호 감독은 "미팅은 많이 했었다. 어제 경기 후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미팅 자체가 많아지면 큰 부담들이 생긴다. 이전에 미팅을 많이 한 부분을 선수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범호 감독은 패배 속에서도 얻는 게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범호 감독은 "어제 같은 경기가 나오면 안 되겠지만 그 안에서도 희망을 찾아야 하는 게 우리가 해야 할 부분이다. 준비 잘해서 지난 경기 잊고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KIA가 얻어야 하는 교훈은 무엇이었을까.
이범호 감독은 "이렇게 원사이드하게 넘어간 경기에서 팀 분위기가 어떻게 되는지 느껴야 한다. 그런 안 좋은 기분, 다시는 이런 기분이 들게끔 경기를 하면 안 되겠구나 느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한 경기 졌네 이렇게 생각하는 것보다 이런 경기를 하면 안 되는구나 라는 걸 느끼면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짚었다.
광주=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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