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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김도영이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이범호 감독은 오랜만에 미소 지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구 원정 2경기를 모두 내주며 7위까지 떨어진 KIA 타이거즈, 위기에 빠진 팀에 구세주가 되어 줄 김도영이 드디어 돌아왔다.
올 시즌 개막전 첫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한 달여 만에 1군에 복귀한 김도영이 밝은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소화했다.
그라운드에 김도영이 등장하자 수많은 취재진의 그를 주목했다.
지난달 22일 광주에서 열린 NC와 시즌 개막전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던 김도영은 두 번째 타석이던 3회 1사 이후 NC 로건의 3구째 142km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날리며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문제는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2루 쪽으로 향하다 귀루하는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햄스트링 부상 직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김도영은 부상 회복에 전념했다. 지난 23일 퓨처스리그 삼성전 출전한 김도영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25일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 나온 KIA 타이거즈 3루수 김도영은 부상 방지를 위해 꼼꼼하게 스트레칭을 하며 훈련을 준비했다.
몸을 푼 김도영은 변우혁과 캐치볼 후 3루로 향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한 김도영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펑고 훈련까지 소화했다. 훈련 중간 햄스트링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김도영은 힘을 줬다 풀기를 반복했다.
수비 훈련을 마친 김도영이 타격 훈련용 배트를 들고 스윙을 하자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이범호 감독은 오랜만에 미소 지으며 부상에서 돌아온 MVP를 반겼다.
한 달여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김도영은 일단 벤치에서 시작한다. LG 선발 손주영을 상대로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위즈덤(1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이우성(좌익수)-한준수(포수)-변우혁(3루수)-최원준(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IA 선발투수는 통산 180승에 도전하는 양현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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